크레스티드 게코(Correlophus ciliatus), 알고 보면 파란만장한 도마뱀붙이예요
크레스티드 게코, 줄여서 “크레”는 한동안 “멸종했을지도 모르는 도마뱀붙이”로 알려져 있었어요. 1990년대 초에 나온 뉴칼레도니아 파충류 문헌에도 이 종이 이미 사라졌을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였죠. 그러다 1994년, 독일 파충류학자 로베르트 자이프(Robert Seipp)가 이끈 탐사대가 뉴칼레도니아에서 이 종을 다시 찾아냈어요. 그 뒤로 사육 개체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면서, 지금은 표범도마뱀붙이(레오파드게코)와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길러지는 대표적인 반려 게코가 됐어요.
이름부터 정리하고 갈게요. 공식 국명은 속눈썹도마뱀붙이예요. 볏도마뱀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영어 이름 crested gecko를 그대로 우리말로 옮긴 말이에요. 학명은 Correlophus ciliatus (Guichenot, 1866)예요. 이 글에서는 편하게 “크레”라고 부를게요. 데려오기 전에 크레가 원래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아두면 사육장을 꾸밀 때도 훨씬 감이 잡힐 거예요.

이름은 왜 이렇게 됐을까: 분류학 이야기
전문적으로 설명하면, 크레는 1866년 프랑스 동물학자 알퐁스 기슈노(Alphonse Guichenot)가 처음 학계에 기록했어요. 재미있는 건 이때 기슈노가 붙인 속(屬) 이름이 이미 Correlophus였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1883년 조지 불렌저(George A. Boulenger)가 이 종을 Rhacodactylus속으로 옮겼고, 그 뒤로 100년 넘게 Rhacodactylus ciliatus라는 이름이 쓰였어요. 그러다 2012년, 뉴칼레도니아의 대형 게코 무리를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와 핵 유전자까지 넣어 다시 검토한 계통분류학 연구(Bauer, Jackman, Sadlier & Whitaker, Zootaxa 3404)에서 Rhacodactylus가 하나의 자연스러운 무리가 아니라는 게 드러났고, 크레는 원래 이름이었던 Correlophus속으로 되돌아왔어요.
쉽게 말하면, 처음에 붙여 준 성(姓)을 중간에 다른 집안 성으로 바꿔 달았다가, 나중에 DNA로 족보를 다시 그려 보니 원래 성이 맞았더라는 이야기예요. 종소명 “ciliatus”는 라틴어로 “속눈썹이 있는”이라는 뜻인데, 눈 위로 뻗은 속눈썹 모양의 피부 돌기를 보고 붙인 이름이에요.
고향은 뉴칼레도니아
크레는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에서만 사는 고유종이에요. 지구상 딱 이곳에서만 자연 서식한다는 뜻이죠. 그마저도 한 덩어리로 모여 사는 게 아니라, 서로 떨어진 세 개의 개체군으로 오랫동안 정리돼 왔어요.
- 파인 섬(Isle of Pines)과 그 주변 작은 섬들
- 본섬(그랑드테르, Grande Terre)의 블루강(Blue River) 인근 보호구역
- 역시 본섬에 있는 즈마크산(Mount Dzumac) 남쪽 지역

다만 이 세 곳이 알려진 전부는 아니에요. IUCN이 2021년에 낸 평가는 본섬 남쪽 절반에서 카날라(Canala)부터 블루강까지 여러 지점에 흩어져 분포한다고 적고 있고, 2015년에는 본섬 북부 네우에(Néhoué)강 유역에서 새로 확인된 기록도 학술지에 보고됐어요. 그래도 분포가 넓은 편은 아니어서, 같은 평가는 크레가 실제로 살고 있는 면적(점유면적)을 44㎢ 정도로 봐요.
서식지는 해발 150-1,000m 사이의 숲이에요. 해안가 숲, 잎이 우거져 빛이 잘 들지 않는 습윤림, 산지의 숲이 모두 포함돼요. 공통점은 습기가 많다는 것이고요. 사육장에서 습도와 분무 주기를 챙기는 이유가 여기서 나와요. 다만 통풍은 서식지 조건에서 바로 따라 나오는 게 아니라, 사육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하려고 따로 챙기는 부분이에요.
생김새: 눈, 발가락, 꼬리 이야기

눈부터 볼까요. 크레는 여닫는 눈꺼풀이 없어요. 대신 눈꺼풀이 융합해서 생긴 투명한 비늘이 각막을 덮고 있는데, 이걸 ‘스펙타클(spectacle)’이라고 불러요. 전문적으로는 이게 각막을 보호하고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태예요. 렌즈에 먼지가 묻으면 손으로 만지죠? 크레는 손 대신 혀로 핥아서 이물질을 닦아내요.
발가락도 신기해요. 발가락 끝과 꼬리 끝에는 아주 가느다란 털(setae)과 주걱처럼 생긴 미세 구조(spatulae)가 빽빽하게 나 있어요. 이 구조들이 표면과 분자 수준에서 달라붙는 힘(반데르발스 힘)을 만들어내는데, 결과만 보면 마치 벨크로(찍찍이)처럼 유리 같은 매끈한 표면에도 착 달라붙어 걸어 다니는 거예요. 사육장 유리벽을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니는 게 바로 이 능력 덕분이죠.
꼬리는 절반은 붙잡는 용도예요. 완전히 원숭이처럼 나뭇가지를 휘감아 매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걸치듯 살짝 감아 균형을 잡는 데 써요(반전지성, semi-prehensile). 위협을 느끼면 도마뱀 특유의 “꼬리 끊고 도망가기(자절)”도 가능한데요, 문제는 표범도마뱀붙이와 달리 한 번 끊어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야생에서 잡힌 성체는 꼬리가 없는 경우가 오히려 흔해요. “크레 꼬리는 소모품”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거예요. 왜 다시 자라지 않는지를 유전체에서 찾아보려는 연구 이야기는 크레의 유전체 지도가 완성됐어요에 정리해 뒀어요.
크기는 성체 기준 꼬리까지 합쳐서 대략 20-25cm이고, 그중 꼬리가 10-15cm를 차지해요. 몸무게는 35-60g 정도가 사육계에서 흔히 통용되는 값이고요. 꼬리가 전체 길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니, 꼬리 없는 개체를 보면 실제 몸집보다 훨씬 작아 보일 수 있어요. 파충류의 몸길이를 잴 때 꼬리를 빼고 재는 방식(SVL)을 함께 쓰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색과 무늬는 정말 다양해요. 회색·갈색·빨강·주황·노랑까지 폭넓고, 무늬도 아예 없는 개체, 몸 가장자리가 흰 개체,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있는 개체 등 야생에서도 제각각이에요. 이렇게 넓은 야생 변이의 폭이 오늘날 다양한 모프를 골라내는 바탕이 됐어요. 물론 모프 중에는 사육 집단에서 처음 나타나 브리더들이 고정한 것도 있어요. 모프와 형질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지는 크레 모프와 형질을 정리한 글에서 따로 다뤘어요.
어떻게 살아갈까: 생태와 습성
크레는 나무 위에서 사는 수목성 동물이에요. IUCN 평가문은 크레가 해안림과 습윤림, 산지림에 살고, 낮에는 나무 구멍이나 껍질 틈, 빽빽하게 겹친 잎 사이에 숨어서 쉬다가 밤에 수관에서 먹이를 찾는다고 적어요. 야행성이라는 뜻이고요. 이동할 때는 가지 사이를 멀리뛰기로 건너다니는데, 이때 착지에 걸리는 충격을 실제로 측정한 연구 이야기는 크레의 점프 착지를 다룬 글에 정리해 뒀어요.
식성은 잡식이에요. 과일과 곤충을 두루 먹는다고 알려져 있고요. 다만 야생 크레의 위 내용물이나 분변을 직접 분석한 연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사육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잡식성은 분명해서 과일 베이스 슈퍼푸드가 주식으로 널리 쓰이는데, 개체에 따라 곤충보다 과일 쪽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야생 개체는 여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요.
- 외래종 전기개미(little fire ant, Wasmannia auropunctata) 유입: 야생 크레 개체군에 가해지는 단일 위협 가운데 가장 크게 꼽혀요.
- 산불과 벌목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 사람이 들여온 쥐·고양이의 포식, 사슴·돼지 유입으로 인한 서식지 훼손
개미 문제는 뉴칼레도니아 도마뱀 전반에 걸친 이야기라, 관련 논문 한 편을 통째로 읽고 크레가 왜 IUCN 취약종일까에 따로 정리해 뒀어요.
이런 이유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은 2021년 평가에서 이 종을 취약(Vulnerable) 등급으로 분류했어요. 그리고 뉴칼레도니아의 다른 게코 종들과 함께 CITES 등재 여부도 논의되고 있어요.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인데, 이름 그대로 야생에서 잡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명단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거래를 허가제로 관리하는 협약이에요. 부속서 I·II·III 중 어디에 올라가느냐에 따라 필요한 허가서와 규제의 강도가 달라지고요. 2026년 8월 현재 크레는 아직 어느 부속서에도 올라 있지 않고, 등재를 검토하자는 논의가 이어지는 단계예요. 이런 상태는 당사국 총회의 결정에 따라 바뀌니 확인한 시점과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 어느 쪽이든 지금 우리 손에 있는 개체들이 대부분 야생이 아니라 사육 번식 개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요.
번식은 이렇게 이루어져요
암컷은 한 배(clutch)에 알을 보통 2개 낳고, 부화까지는 60-150일 정도가 걸려요. 폭이 이렇게 넓은 건 부화 온도에 따라 걸리는 기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온도는 부화 기간만 바꾸는 게 아니라 태어난 새끼에게도 영향을 남길 수 있어서 이야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은데, 그 부분은 부화 온도를 다룬 글에서 따로 짚었어요.
번식 시즌에 들어간 암컷은 교미 뒤 4-6주 간격으로 여러 배를 이어서 낳는 일이 흔하고, 사육 기록에는 산란이 8-10개월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어요. 다만 모든 암컷이 같은 일정으로 낳는 건 아니에요. 알이 하나만 나오거나 무정란이 섞일 수 있고, 산란 간격과 지속 기간도 나이·영양 상태·사육 환경에 따라 달라져요. 게코의 난관에는 정자를 저장하는 구조가 알려져 있어 교미가 끝난 뒤에도 유정란이 이어지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요. 크레에서 저장 기간을 직접 잰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산란이 8-10개월 이어졌다는 기록을 그대로 정자 저장 기간으로 보지는 않을게요. 자세한 내용은 크레 몸 구조를 정리한 글에 적어 뒀어요.
산란이 이어지던 시기가 지나면 기온과 일조 시간이 내려가면서 번식 활동도 잦아들어요. 사육하는 쪽에서는 여기에 맞춰 온도를 낮추고 수컷을 분리해 번식을 쉬게 하는 관리를 하는데, 이걸 “쿨링(cooling)”이라고 불러요. 이건 사육자가 적용하는 관리 개념이지 모든 암컷이 반드시 거치는 정해진 생활사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함께 짚어 둘게요.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암컷의 입천장 안쪽을 들여다보면 하얀 주머니 한 쌍이 비쳐 보여요. 사육계에서는 이걸 칼슘 주머니라고 부르는데, 정식 이름은 내림프낭(endolymphatic sac)이에요. 전문적으로 설명하면 속귀에 있던 내림프 공간이 게코 무리에서 두개강 밖으로 크게 확장돼 목 양옆과 입천장 뒤쪽까지 뻗어 나간 구조이고, 그 안에 탄산칼슘 결정이 저장돼요. 쉽게 말하면 귀에서 시작된 주머니가 몸속 칼슘 창고 노릇을 하도록 늘어난 거예요. 입천장 자체에 달린 주머니가 아니라, 귀 쪽에서 이어져 온 주머니가 입천장을 통해 비쳐 보이는 거죠.

알 껍데기를 만들려면 칼슘이 많이 필요하고, 크레 암컷은 한 시즌 동안 산란을 반복하니 그 수요가 계속 돌아와요. 그래서 사육 현장에서는 반복 산란으로 칼슘이 크게 빠져나간 암컷이 갑자기 무너지는 상황을 ‘칼슘 크래시(calcium crash)’라고 불러요. 다만 이건 사육자들 사이에서 쓰는 표현이지 표준화된 진단명이 아니고, 산란과 관련된 저칼슘혈증이나 대사성 골질환처럼 서로 다른 상태를 뭉뚱그린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주머니가 커 보이거나 작아 보인다고 해서 몸 전체의 칼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눈으로 보는 건 참고 정보일 뿐이니, 이상이 의심되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수의사에게 보이세요. 그래도 산란기 암컷에게 칼슘 공급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만은 분명해요.
갓 태어난 새끼는 조금 특이해요. 대개 첫 탈피를 마치기 전까지는 먹이에 반응하지 않고, 그동안은 알 속에 있던 난황낭(yolk sac)에서 흡수한 영양분으로 버텨요. 그러니 부화 직후 며칠 동안 먹지 않는다고 곧바로 걱정할 일은 아니에요.
반려동물이 되기까지

재발견 직후에는 연구와 번식 목적으로 몇몇 개체가 뉴칼레도니아 밖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그 뒤로 뉴칼레도니아가 야생 개체의 반출 허가를 더 이상 내주지 않으면서, 지금은 야생에서 잡은 크레를 합법적으로 내보낼 길이 사실상 막혀 있어요. 이건 뉴칼레도니아 자체의 규제이고, 앞에서 본 CITES와는 별개예요.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크레는 거의 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사육 번식된 개체예요.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색·무늬가 다양한 덕분에 표범도마뱀붙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길러지는 대표적인 반려 게코가 됐고요. 수명은 사육 기록상 15-20년 이상까지 보고돼 있지만, 사육 역사 자체가 길지 않아서 정확한 최대 수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그만큼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친구라는 뜻이겠죠.
이런 인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국내 온라인 펫샵 25곳을 조사한 2019년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 파충류 중 크레가 판매 매장 수 1위(24곳)를 차지했어요. 옥수수뱀·레오파드게코·볼비단구렁이가 23곳으로 공동 2위였고요. 2019년 시점의 조사라 지금도 순위가 그대로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만큼 오래전부터 국내 사육자들 사이에서도 자리 잡은 종이라는 뜻이에요.
이번 글은 크레라는 종 자체를 알아보는 기초 편이었어요. 사육장 크기·온습도·조명·먹이 급여 같은 실전 사육 정보는 크레 처음 키운다면에서 이어서 다뤘어요.
출처
- 분포·해발·서식 환경·위협 요인·취약(VU) 등급: Sadlier, R.A., Bauer, A.M., Jourdan, H., Astrongatt, S., Deuss, M., Duval, T., Bourguet, E., McCoy, S., Bouteiller, A. & Lagrange, A. 2021, Correlophus ciliatus,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2021: e.T176173A123253756
- 학명 변천(1866년 원기재, 1883년 Rhacodactylus 편입, 2012년 Correlophus 복원): The Reptile Database, Correlophus ciliatus
- 속 재검토 논문: Bauer, A. M., Jackman, T. R., Sadlier, R. A. & Whitaker, A. H. (2012), Revision of the giant geckos of New Caledonia (Reptilia: Diplodactylidae: Rhacodactylus), Zootaxa 3404: 1-52
- 본섬 북부 신규 분포 기록: Sanchez, M. (2015), A new locality for Correlophus ciliatus and Rhacodactylus leachianus (Sauria: Diplodactylidae) from Néhoué River, northern New Caledonia, Herpetology Notes 8
- CITES 부속서 등재 여부: Checklist of CITES Species에서 2026년 8월에 확인했어요. 등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서술은 아래 APES CareBase와 위키백과 항목의 기술을 따랐고, 총회 결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 사육 개요·번식 수치·재발견 경위·뉴칼레도니아의 야생 개체 반출 규제: APES CareBase: Crested Gecko (Correlophus ciliatus), RSPCA 크레스티드 게코 관리 안내, 위키백과 영문판 Crested gecko
- 내림프낭(칼슘낭)의 구조와 기능, 게코 난관의 정자 저장 구조, ‘칼슘 크래시’라는 표현의 성격: 관련 문헌을 크레 몸 구조를 정리한 글 말미에 함께 모아 뒀어요.
- 국내 온라인 펫샵 판매 순위(2019년 조사): 구교성·박혜린·최재혁·성하철 (2020), 한국 온라인 펫샵에서 거래되는 외래 양서파충류 현황, 한국환경생태학회지 34(2): 106-114
사진 출처: Crested gecko – 1 by Lennart Hudel, CC BY 4.0 / Crested gecko face macro by Michael McConville, CC BY 4.0 / Tame Crested Gecko by Jazium, CC BY-SA 4.0
지도 출처: Nouvelle-Calédonie collectivity relief location map centered by Eric Gaba (Sting), CC BY-SA 3.0, 세 서식지 표시를 추가해 사용
칼슘 주머니 사진은 Altitude Exotics의 How to check Calcium Sacks in Crested Geckos 4분 35초 지점을 인용 목적으로 캡처했으며,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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