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 MBD 증상과 예방: 칼슘만 더 넣기 전에 확인할 것
크레 MBD 예방의 핵심은 칼슘을 무조건 더 넣는 게 아니라 슈퍼푸드·곤충·더스팅·비타민 D3·UVB를 한 장부에서 맞추는 것이고, 새로운 턱·사지·척추 변형이나 떨림이 보이면 자가치료보다 파충류 진료가 먼저예요. MBD는 원인이 하나인 병명이 아니며, 증상과 식이 이력, 방사선, 혈액검사를 함께 봐야 해요.
크레의 질병과 이상 신호, 예방과 위생에 관한 글이에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니 이상이 보이면 파충류를 진료하는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크레 MBD 예방의 핵심은 칼슘을 무조건 더 넣는 게 아니라 슈퍼푸드·곤충·더스팅·비타민 D3·UVB를 한 장부에서 맞추는 것이고, 새로운 턱·사지·척추 변형이나 떨림이 보이면 자가치료보다 파충류 진료가 먼저예요. MBD는 원인이 하나인 병명이 아니며, 증상과 식이 이력, 방사선, 혈액검사를 함께 봐야 해요.
크레가 허물을 여러 조각으로 벗어 먹는 것은 정상이고, 발가락·꼬리 끝을 고리처럼 조이는 껍질이나 붓기·검붉은 변색, 눈의 혼탁·분비물·상처가 보이면 집에서 떼지 말고 바로 파충류 진료로 연결해야 해요. 작은 조각 하나보다 위치와 조임, 반복 여부를 먼저 보고, 습도만 올리면 해결된다고 단정하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제조사가 주식용으로 표시한 슈퍼푸드를 지시대로 먹는 크레라면 그 그릇에 칼슘이나 D3를 임의로 더 넣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에요. 곤충은 별도로 거트로딩하고 칼슘을 가볍게 더스팅하되, UVB·슈퍼푸드·더스트·종합비타민에 든 D3를 한꺼번에 세어 불필요한 중복 보충을 피해야 해요. 크레의 정확한 칼슘 요구량과 D3 안전상한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크레 정상 체중은 월령별 숫자 하나로 판정하지 말고, 같은 개체의 체중 추세와 체형·섭식·배변·활동을 함께 봐야 해요. 검증된 월령별 정상 체중표는 아직 없으므로, 같은 조건에서 반복 측정한 기록으로 변화를 찾고 이상 신호가 겹치면 파충류 진료 수의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평소에는 배설물·상한 먹이·오염된 물을 보이는 즉시 치우고, 감염 의심이나 검역 뒤에는 개체를 분리한 다음 세척→소독→헹굼→완전 건조·환기 순서로 처리해요. 청소는 유기물을 없애는 일이고 소독은 씻어 낸 표면의 미생물을 줄이는 일이어서 서로 대신할 수 없어요. 제품의 농도·접촉시간·대상 병원체·재질은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 라벨을 우선하고, 소독제끼리는 섞지 않아요.
새 크레는 기존 파충류와 분리하고 도구와 관리 동선을 나눈 뒤, 체중·섭식·배변을 기록하면서 분변검사와 필요한 진료를 받아야 해요. 90일 이상은 다른 파충류가 있는 가정에서 쓸 수 있는 보수적 운영안이지, 모든 병원체를 배제하는 크레의 검증된 정답은 아니에요.
일본의 한 사육 시설에서 해외 수입 개체 한 마리가 피부병으로 죽은 뒤, 반년 안에 크레와 가고일게코 6마리가 차례로 발병해 1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모두 폐사했어요. 발가락과 배 피부가 괴사하고 설사와 흑변까지 겹친 이 사건을 부검하고 곰팡이를 배양해 정체를 밝혀낸 논문(아직 동료심사 전 프리프린트)을 정리했어요.
부산의 한 사육자가 기르던 크레 76마리 중 57마리의 분변에서 그람음성균이 자랐고, 분리된 107개 균주 가운데 33개가 살모넬라였어요. 개체로 세면 76마리 중 33마리, 43.4%예요. 그런데 그 33마리는 전부 겉보기에 건강한 개체였어요. 다만 분리된 살모넬라는 검사한 항생제 대부분에 잘 들었고, 사육자 한 명의 개체군을 조사한 결과라 국내 크레 전체의 수치로 읽을 수는 없어요. 이 논문이 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을 갈라서 정리했어요.
크레를 처음 키울 때 필요한 사육장·온도·습도·먹이·핸들링 기본기를 한 번에 정리했어요. 성체 사육장은 45×45×60cm를 실용적인 최소 출발점으로 보고, 사육장의 주간 기준 온도대는 22-26°C, 습도는 평소 50-60%와 분무 직후 70-90%를 관찰 출발점으로 삼아요. 먹이는 슈퍼푸드를 주식으로 두고 곤충과 과일은 보충하는 방식을 이 글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새끼 크레 먹이 비교 연구의 결과와 한계도 반영했어요.
새끼 크레 60마리를 5주간 두 그룹으로 나눠 키웠더니, 칼슘을 묻힌 듀비아 바퀴와 파파야를 준 그룹의 체중 증가율이 상업사료 그룹의 약 두 배였어요(24.4% 대 13.1%). 그런데 몸길이 증가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검출되지 않았어요. 늘어난 체중이 무엇으로 채워졌는지도, 장기 건강도 재지 않았으니 어느 쪽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지를 알려주는 실험은 아니에요. 5주라는 기간과 한 브리더에게서 온 60마리라는 표본의 한계까지 함께 짚었어요.
크레는 발가락뿐 아니라 꼬리 끝에도 미세한 털(강모)이 빽빽하게 나 있어서, 꼬리 하나로 제 몸무게의 몇 배까지 버틸 수 있어요. 꼬리 접착판이 발가락 접착판과 같은 발생 뿌리에서 나온 반복 구조라는 가설을, 배아 발생 데이터로 처음 뒷받침한 2021년 논문을 직접 읽고 정리했어요.
홍콩의 한 사육 시설에서 크레 여러 마리가 짧은 기간에 잇따라 죽었어요. 부검해 보니 몸속과 피부 밑에서 기생충이 나왔는데, 크레에서는 보고된 적 없는 종이었어요. 다른 종 도마뱀붙이가 쓰던 사육장을 물로만 씻고 다시 쓴 것이 발단으로 지목된 사례를 논문으로 정리했어요.